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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올 준비를 하는 시간에 대개 아침뉴스를 보게 된다.
대선기간에는 대선관련 뉴스로 내 관심을 끌었고, 요즘은 일기예보가 그렇다. 일기예보를 담당하는 아나운서들은 대개 말이 또렷하고 말의 속도가 빠르다. 내가 보는 아침뉴스의 일기예보 담당 아나운서는 한 눈에 보아 신참내기인 듯 하다. 내가 볼 때마다 중간에 말을 더듬거나 실수를 한다. 일기예보의 내용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과연 무사히 예보를 마칠 수 있을까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나운서가 좀 안쓰럽기도 하고,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스릴감도 느껴진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아침에는 아무런 실수없이 무사히 일기예보를 끝냈다. 무사히 끝나는 순간 박수라도 쳐주고 싶었다...^^; 과연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동안의 경험이 쌓여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에 이전의 방송과 오늘의 방송은 분명 차이가 있었다. 이전까지는 다른 일기예보 아나운서처럼 빠른 속도의 말로 방송하려 애썼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말이 잘못 나오거나, 다음 해야할 말을 잊어먹기 쉽상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오늘은 눈에 띄게 말의 속도가 느려졌다. 대신 말을 또박또박 전달하며 안정감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 낸 것일까? 대개 어떤 일이건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동의해놓은 표준, 정석이라는 것들이 있다. 그 표준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딱 들어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표준과는 다른 방법이 오히려 더 적합한 사람도 있다. 남의 옷 입은 양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굳이 그 스탠더드를 좇는 것 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알고 그 스타일대로 자연스레 살아가는 것이 편하고 좋을 것 같다. 그러기에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내 자신은 가학이나 질책의 대상이 아니라 격려와 사랑의 대상이어야 한다..... 어쨌거나 내일 아침뉴스의 일기예보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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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을 공부 하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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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해 at 08/01 고맙습니다..^^.. by roundnemo at 11/07 좋은 사이트 알아갑니다... by 하늘은블루 at 10/20 밤에 글을 쓰니 좀 비관.. by roundnemo at 08/14 이 아나운서 요즘도 TV에.. by roundnemo at 08/13 이름이 박시준이란다..... by roundnemo at 08/13 오늘까지도 이들을 방생.. by roundnemo at 08/13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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