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짜리 동전
내 주머니에 언제부턴지 황금빛 찬란한 10원짜리 동전 4개가 들어있다.
이 동전이 어디서 생겨났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평소에 돈을 쓰는 경우는 밥값이 대부분이고,
일요일 점심으로 컵라면, 햇반, 김치 등을 사는게 전부다.
그 모든 것이 다 100원 단위이고 유일한 예외는 학생식당의 450원짜리 공기밥이다.
10원짜리 동전이 잔돈으로 생길 일이 없다.

언제 이 동전들이 내 주머니 속으로 들어왔을까?
10원짜리가 생길 일이 없다는 말은 쓸 일도 없다는 말이다.
더구나 40원을 쓸 수 있는 경우가 있을까나?
이러다가 10원짜린 역사속으로 사려져버릴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어렸을적 10원이면 콩깍지 모양의 젤리 4개를 살 수도 있었는데...^^...

어여 이놈들 방생시켜줘야 할텐데...
by roundnemo | 2002/08/11 17:08 | 끄적거림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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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oundnemo at 2005/08/13 17:08
오늘까지도 이들을 방생시키지 못하고 결국 연구실에 있는 저금통에 감금시키고 말았다. [2002-09-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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